[중도일보] '게오르기 그로모프'에 빠져볼까, 18일 대전문예전당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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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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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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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장의 심장을 품은 신예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 피아노 리사이틀 공연이 대전에서 초연된다. 지난해 제7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우승, 2009년 마리아 골리아 국제 콩쿠르 1위, 2008년 슈만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등 세계 주요 콩쿠르 우승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가진 러시아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
그가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첫 리사이틀을 연다. 지난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빛나는 연주력과 무대매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이번 연주회에서 러시아 음악계의 산 증인으로 잘 알려진 작곡가 구바이둘리아나의 '샤콘느'를 시작으로 프랑크와 라흐마니노프의 프렐류드를 연주한다. 이어 자신이 직접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슈베르트의 가곡과 프로코피에프 피아노 소나타 등 그가 가진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의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초청시리즈'로 국제음악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진연주자들에게 본격적인 공연기회를 제공해 예술적 성장을 촉진하고 관객에게 무한 성장 예술가의 뛰어난 기량을 감상할 수 있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8년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시작으로 올해 5회째를 맞고 있으며 그동안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클라라 주미 강, 피아니스트 김규연 등이 공연을 했다. '거장의 심장을 품은 신예'라는 평가를 받는 게오르기 그로모프의 범상치 않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예매문의 1544-1556
박수영 기자
중도일보 2012년 10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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