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봄의 향연 ‘絃의 샛별’들 한자리에…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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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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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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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참가자 33명 환영식
성 김 주한미대사 “최고의 기량 펼치세요” ‘LG와 함께하는 제8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 참석한 33명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를 위한 환영식이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성 김 주한 미국대사(왼쪽)는 건배사에서 “행운을 빈다. 모든 참가자가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13개국의 샛별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기량을 겨루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18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LG와 함께하는 제8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플라자호텔에서는 참가자 33명을 격려하는 환영식이 열렸다. 이 콩쿠르는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LG와 대한항공이 협찬한다.
미국에서 온 브렌던 시어 씨(25)는 “이번 콩쿠르를 통해 한계점까지 나를 몰아서 한 차원 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기왕이면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탈리아 안드레아 포스타키니 콩쿠르 2위, 아르메니아 아람 하차투리안 콩쿠르 3위에 오른 이직무 씨(24)는 “해외 콩쿠르를 주로 참가해 왔는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콩쿠르에 참가하니 느낌이 새롭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겸 운영위원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예비심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을 확인했기에 이번 콩쿠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신예 음악가들의 권위 있는 등용문인 서울국제음악콩쿠르를 통해 유망주들이 세계적 음악가로 성장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이 콩쿠르 수상자들이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연달아 입상하고, 전문 연주자, 명문 오케스트라의 악장,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콩쿠르도 성공적으로 치러져 국제 음악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협찬사 LG를 대표한 윤여순 LG아트센터 대표는 “이 콩쿠르가 경쟁의 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더욱 넓은 세상을 만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환영식에는 제라르 풀레(프랑스), 데이비드 세론(미국), 보리스 쿠슈니르(오스트리아), 죄르지 퍼우크 씨(영국) 등 심사위원과 김민 바로크합주단 음악감독, 김의명 한양대 명예교수, 김영욱 서울대 음대 학장, 백주영 서울대 교수, 올해 콩쿠르 과제곡 작곡가인 임지선 연세대 교수, 류재준 앙상블 오푸스 음악감독과 성 김 주한 미국대사,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임해경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 김용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동아일보 2012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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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주한미대사 “최고의 기량 펼치세요” ‘LG와 함께하는 제8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 참석한 33명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를 위한 환영식이 17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성 김 주한 미국대사(왼쪽)는 건배사에서 “행운을 빈다. 모든 참가자가 최고의 기량을 펼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13개국의 샛별 바이올리니스트들이 기량을 겨루기 위해 서울에 모였다. 18일 1차 예선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LG와 함께하는 제8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로 서울플라자호텔에서는 참가자 33명을 격려하는 환영식이 열렸다. 이 콩쿠르는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주최하고 LG와 대한항공이 협찬한다.
미국에서 온 브렌던 시어 씨(25)는 “이번 콩쿠르를 통해 한계점까지 나를 몰아서 한 차원 더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기왕이면 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이탈리아 안드레아 포스타키니 콩쿠르 2위, 아르메니아 아람 하차투리안 콩쿠르 3위에 오른 이직무 씨(24)는 “해외 콩쿠르를 주로 참가해 왔는데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콩쿠르에 참가하니 느낌이 새롭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겸 운영위원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예비심사를 통해 참가자들의 높은 수준을 확인했기에 이번 콩쿠르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상범 서울시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신예 음악가들의 권위 있는 등용문인 서울국제음악콩쿠르를 통해 유망주들이 세계적 음악가로 성장하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이 콩쿠르 수상자들이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연달아 입상하고, 전문 연주자, 명문 오케스트라의 악장,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콩쿠르도 성공적으로 치러져 국제 음악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협찬사 LG를 대표한 윤여순 LG아트센터 대표는 “이 콩쿠르가 경쟁의 장을 넘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지닌 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더욱 넓은 세상을 만나는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환영식에는 제라르 풀레(프랑스), 데이비드 세론(미국), 보리스 쿠슈니르(오스트리아), 죄르지 퍼우크 씨(영국) 등 심사위원과 김민 바로크합주단 음악감독, 김의명 한양대 명예교수, 김영욱 서울대 음대 학장, 백주영 서울대 교수, 올해 콩쿠르 과제곡 작곡가인 임지선 연세대 교수, 류재준 앙상블 오푸스 음악감독과 성 김 주한 미국대사, 콘스탄틴 브누코프 주한 러시아대사 등 주한 외교사절, 임해경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관장, 김용연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동아일보 2012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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