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 김현미(한국)

김현미는 꾸준한 열정으로 솔로 뿐 아니라 다양한 실내악 작품들을 그만의 감성과 논리로 해석하고 오케스트라 음악에까지 애정을 가지고 독자적인 연주 세계를 펼치고 있는 정상급 연주자이다. 그는 워싱턴국제콩쿠르, 메네스콘체르토오디션, 동아음악콩쿠르 등에 입상하였고, 싱가폴주니어페스티벌, 홍콩청소년음악제 등의 국제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했다. 알렉산더 슈나이더가 지휘하는 브란덴부르그앙상블과 뉴스쿨챔버오케스트라 멤버로 뉴욕에서 연주활동을 했고, 뉴욕스트링오케스트라, 크리스마스세미나 오케스트라 등에서의 연주로 경험을 쌓았다. <Musicians from Marlboro> 시리즈에 2회 초청되어 카네기홀, 엘리스툴리홀 등에서 미국 순회 연주를 했다. 1998년에는 평양의 윤이상음악제에 초청되어 솔로 및 평양 윤이상교향악단과 연주하였고,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다. 91년 창단한 ‘Quartet 21’과 1996년 베를린콘체르트하우스에서 윤이상의 1주기 추모 음악회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꾸준한 활동을 해온 ‘Quartet 21’과 2006년 올해의 예술상, 제39회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등을 수상한 바 있다. KBS 한국의 연주가 CD로 독주와 실내악 음반을 제작하였고, 이건음악회 실황 음반, 베를린 윤이상 1주기 추모 음악회 실황음반 및 바이올린 교육의 기본인 스즈끼 바이올린 교본전집 CD를 출반하였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 ‘Quartet 21’의 제1바이올린 주자, 코리아챔버뮤직소사이어티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젊은 음악가들로 결성한 실내악 단체 ‘Ad Musica’의 리더로 활동 중이다.

슈무엘 아슈케나시(미국)

1941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난 슈무엘 아슈케나시는 텔아비브음악아카데미에서 수학하며 어린 나이에 첫 공식 데뷔를 했다. 커티스 음악원의 에프렘 짐발리스트와 함께 공부하기 위해 장학금을 받고 미국으로 간 그는 퀸엘리자베스, 메리웨더포스트, 차이콥스키국제콩쿠르 수상을 통해 일찍이 세계에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는 소련에서 2회 투어를 진행했으며 매해 유럽, 이스라엘 및 동아시아 전역을 돌며 순회 공연을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보스턴심포니, 시카고심포니, 내셔널심포니, LA필하모닉, 아틀란타심포니, 카메라타시카고, 비엔나심포니, 로열필하모닉,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취리히, 로테르담, 제네바, 스톡홀름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두루 협연한 그는 또한 스토코프스키, 뵘, 켐페, 라인스도르프, 쿠벨릭, 스크로바체스키, 안체를과 같은 저명한 지휘자들과도 함께 공연했다. 베르메르 콰르텟의 제1바이올린 주자이자 실내악 음악가로서도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그는 DMD 클래식 레이블을 통해 카메라타시카고와 드로스탄홀에서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을 녹음했으며, 또한 도이치 그라모폰과 낙소스에서도 음반을 발매했다.

백주영(한국)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은 시벨리우스, 파가니니, 인디애나폴리스, 롱티보, 퀸엘리자베스콩쿠르 등에 입상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았고, 서울국제음악콩쿠르(구 동아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부문의 첫 1위 우승자다. 최고의 작곡가이자 마에스트로인 펜데레츠키로부터 “안네-소피 무터를 이을 바이올린의 여제”라는 극찬을 받은 그는 뉴욕 영 콘서트 아티스트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 뉴욕 데뷔와 매니지먼트를 포함하는 모든 부상을 수상하였다. 그는 2005년 서울대 음악대학 역사상 최연소 교수로 임용 후 2007년 세계 최초로 바흐와 이자이의 무반주 바이올린 12곡 전곡을 하루에 완주하는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네기홀, 링컨센터, 케네디센터, 킴멜센터, 산토리홀 등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런던필하모닉, 필라델피아오케스트라, NHK심포니,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라비니아페스티벌, 말보로뮤직페스티벌, 카잘스페스티벌, 폴란드베토벤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음악제에 초청되어 연주해오고 있으며, ‘세종솔로이스츠’의 리더를 역임한 후 앙상블 ‘오푸스’의 리더로 활약 중이다. 예원학교, 서울예고 및 커티스 음악원 학사, 줄리어드 음악원 석사, 프랑스 파리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한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인 2020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베토벤 바이올린소나타 전곡 앨범을 발매하기도 하였다.

드미트리 베를린스키(미국)

미시간주립대학의 바이올린 교수로 재직중인 드미트리 베를린스키는 카네기홀, 에버리피셔홀, 케네디센터, 산토리홀, 모스크바음악원, 마린스키극장 등 세계 각지의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했다. 최근에는 베를린필하모닉홀, 비엔나콘체르트하우스,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페라하우스, 라이프치히게반트하우스, 뮌헨필하모닉홀에서 독주회를 열었으며, 유럽 콘서트 투어 중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필하모닉과 함께 <파가니니의 밤>을 연주했다.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음악원, 토론토 왕립음악원 글렌굴드학교, 텔아비브 대학, 이스트만 음악대학, 베이징 중국음악원, 샤먼 그리고 푸저우대학, 싱가폴국제대학 그리고 태국음악원에서 공연 및 학생을 가르친 그는 남가주대학교, 예후디 메뉴인학교, 맨하탄음악대학, 템플대학, 드폴대학, 루스벨트대학 등 세계 주요 학교의 초청을 받아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으며, 파가니니국제콩쿠르, 워싱턴국제콩쿠르, YCA오디션을 비롯한 다수의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그는 ‘도로시딜레이마스터클래스 시리즈’의 설립자이자 ‘인터내셔널 챔버 솔로이스트’의 예술 감독이며, 뉴욕 콘서트 시리즈인 ‘유벤투스 프로무지카’의 공동 설립자로 어린 학생들에게 저명한 실내악 연주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실내악 음악의 경험을 선사했다. 베를린스키는 파가니니 국제바이올린 콩쿠르의 최연소 우승자로 국제무대에 등장하였으며, 이 우승으로 역사상 몇 안 되는 니콜로 파가니니가 소유했던 그라니치 가문의 악기로 연주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다. 이후 몬트리올, 차이콥스키, 퀸엘리자베스 등 여러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유럽, 러시아, 극동 아시아 그리고 북미 및 남미의 주요 오케스트라와도 협연 무대를 가졌다

데이비드 볼린(미국)

폭넓은 레퍼토리로 뉴욕 타임즈,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선 타임즈 등으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데이비드 볼린은 워싱턴국제콩쿠르 우승 이후, 솔로 및 실내악 연주자로 활발한 국제 무대 활동을 펼쳤다. 그의 수많은 초연 무대 중 마르쿠스 발터와 알렉산드라 헤르멘틴이 그를 위해 작곡한 협주곡들의 초연은 링컨 센터의 모차르트 페스티벌과 카네기홀의 웨일리사이틀홀에서 연주됐다. 최근에는 아스펜음악축제에서 아르크티스 신포니에타, 라호야심포니와 협연하였다. ‘오벌린 트리오’의 멤버이자 ‘인터내셔널 컨템포러리’ 앙상블의 창립 멤버인 그는 줄리어드 콰르텟, 에머슨 콰르텟, 브렌타노 콰르텟, 피아니스트 미츠코 우치다, 리차드 구드, 로버트 맥도널드와 함께 여러 차례 연주회를 가졌다. 말보로의 연주자들과 순회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보스턴챔버뮤직소사이어티, 클리브랜드 챔버페스트, 밴프센터, 시카고 실내악단을 포함한 정상급 연주 단체와 함께 성공적인 연주를 마쳤다. 또한 피아니스트 토니 조와 함께 미국, 유럽, 한국 등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도 펼쳤다. 오벌린음악원 교수로 재직중이며 현재 현악과 학과장을 맡고 있는 그는 크나이젤홀음악축제, 보드윈음악축제 등 세계적인 여름음악축제의 교수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벌린 음악원, 줄리어드 음악원, 스토니브룩 대학에서 수학했으며, 롤랜드, 알미타 바모스, 로날드 코프스, 파멜라 프랭크, 필립 세처, 아니 카바피안을 사사했다.

아니 카바피안(미국)

독주자, 실내악 연주자, 저명한 교수로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아니 카바피안은 미국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그는 미국 백악관에서 세명의 다른 대통령을 위한 공연을 세차례 가졌으며, 카네기홀과 엘리스툴리홀 등 미국 전역의 주요 공연장에서도 독주회를 개최했다. 또한 미국 및 한국, 일본, 베이징 등에 방문교수로 초청받아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했으며, LG와 함께 마스터클래스 시리즈 영상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그는 시애틀심포니 정기 객원악장, 뉴헤이븐심포니 악장으로 8년간 활동했으며, 두 오케스트라의 협연자로도 무대에 올랐다. 또한, 첼리스트 카터 브레이와 함께 25년간 뉴저지 <모스틀리 챔버 뮤직 시리즈>의 감독으로도 활동했다. 뉴욕 매네스 음대, 맨하탄 음대, 퀸즈대 등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예일대 교수로 재직중이다. 에버리 피셔상의 수상자인 그는 영콘서트아티스트국제오디션 등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스탄불 태생의 아르메니아인인 그는 3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9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아라 제로우니안, 미샤 미샤코프를 사사하며 바이올린을 시작했다. 이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이반 갈라미언을 사사하며 석사 학위를 수석 졸업했다. 카바피안은 산타페와 멘로음악페스티벌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축제에 꾸준히 초청받아 참여했다. 2022-2023 시즌 동안 링컨센터 챔버뮤직소사이어티와의 오래된 관계를 계속 유지해가며 뉴욕 등 순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1736년에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뮤어 매켄지」를 연주한다.

김현아(한국)

뉴욕 콘서트 리뷰로부터 “정교하고 화려한 테크닉, 맑고 영롱한 소리, 깊고 넒은 음역, 열정적이면서도 담백한 연주 스타일, 바이올리니스트로 최상의 기량과 미덕을 갖춘 연주자” 라는 찬사를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아는 10세 때 서울시립교향악단과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협연으로 음악계의 이슈가 되었고, 12세 때 미국 유학길에 올라 아론 로잔드에게 사사하며 커티스 음악원을 졸업하고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글렌 딕테로우에게 사사하며 석사학위 및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후 뉴욕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내에서 이화경향콩쿠르에서 종합대상, 한국일보콩쿠르 등에서 1위를 석권하였던 그는 스위스 티보바르가 국제콩쿠르에서 입상하였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챔버오케스트라 오디션 우승 등 세계 무대에서 상위 입상, 우승함으로써 탄탄한 실력과 탁월한 기량 그리고 풍부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조지 에네스쿠 필하모닉, 상하이 필하모닉, 세종 솔로이스츠, KBS교향악단, 코리안심포니, 서울 바로크합주단 등 국내외 명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였으며 교향악축제 및 IBK 개관 기념 독주회 등 수많은 독주회 및 실내악 연주를 통하여 폭넓은 레퍼토리와 특유의 맑은 음색으로 평론가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카네기홀에서의 리사이틀을 비롯하여 링컨센터 앨리스툴리홀, 머킨홀, 산토리홀 등 세계무대에서 다수의 성공적인 연주회를 가져왔으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 미국 등지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헝가리 부다페스트 페스티벌에서 처음 개최된 일로너페헤르 바이올린 국제콩쿠르 및 이태리 포스타치니 바이올린국제콩쿠르 심사위원을 역임하였다. 그는 1737년 제작된 스트라디바리우스 「Count D’Armaille」로 연주하고 있으며 현재 연세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니컬러스 키친(미국)

니컬러스 키친은 오늘날 전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혁신적인 연주자 중 한명으로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 보로메오 현악사중주단의 창립 제1바이올린 주자에 이르는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링컨센터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의회 도서관, 퍼포먼스 투데이와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박물관과 함께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베를린필하모니, 취리히 톤할레, 프라하 드보르작홀, 런던 위그모어홀,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보, 도쿄 산토리홀, 상하이 오리엔탈아트센터 그리고 서울 예술의전당 등 유서 깊은 세계의 콘서트홀에서 공연한 그는 하이페츠국제음악원의 예술 감독이며, 1992년부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다. 보로메오 현악사중주단 역시 두 학교의 전속교수로 있다. 그는 바흐 음악에 대한 깊은 열정과 이해로 캠브리지 소사이어티의 아리온 상을 수상했으며, 보로메오 사중주단은 에비앙 국제콩쿠르를 비롯한 여러 콩쿠르에서 수상했고 클리블랜드 콰르텟상, 세갈상, 에버리피셔 커리어그랜트상 등 여러 권위있는 상을 받았다. 그는 바흐의 평균율곡집과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 수많은 작품들을 현악사중주로 편곡, 낙소스, 브리지, 데논 그리고 본인 자신 소유의 리빙 아카이브 레이블에서 음반을 제작하기도 하였다.

루돌프 코엘만(네덜란드)

네덜란드 출신의 바이올리니스트 루돌프 코엘만은 얀 보르, 헤르만 크레버스로의 지도 아래 암스테르담에서 바이올린을 수학하기 시작했고, 18세에 남가주대학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야사 하이페츠로부터 수학했다. 1996~99년에는 콘세르트헤보우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활동했으며, 2000~05년에는 뒤셀도르프 로베르트 슈만 음악대학에서 바이올린, 실내악 교수직을 역임했다. 1987년부터 현재까지 스위스취리히 국립음악대학내의 바이올린 및 실내악 종신 교수로 재직 중이며, 취리히국립음악대학 챔버오케스트라를 이끌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또한 세계 유수의 국제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유럽, 아시아, 호주 등지에서 여러 차례 마스터클래스를 열었다. 코엘만은 솔로이스트로서 브루크너오케스트라, 서독일방송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로잔챔버오케스트라, 퀸즈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 로열콘세르트헤보우,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저명한 오케스트라와도 수차례 협연을 하며 탁월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TV, 라디오, 음반을 통해 여러 작품의 녹음을 진행했으며 그 중에는 파가니니 24개의 카프리치오의 실황 녹음도 포함되어있다. 2010년 암스테르담 콘세르트헤바우에서 공연하며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 1, 2번을 실황 녹음했으며, 이 공연은 챌린지클래식에서 발매되었고 네덜란드 에디슨상을 수상했다. 그의 가장 최근 음반은 챌린지클래식에서 발매한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협주곡 1, 2번이다.

민초 민체프(불가리아)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민초 민체프는 로열필하모닉, 런던심포니, BBC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주요 오케스트라와 협연했으며,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지휘자들과 함께 공연했다. 그는 카네기홀, 케네디센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연장에서 연주했으며, 데카, 발칸톤, 카프리치오, 인테그랄 등 다수의 유명한 레이블에서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칼플레시, 루돌프리피처, 이프라 니만, 베토벤 등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1993년부터 판초블라디게로프 재단의 회장과 블라디게로프 국제콩쿠르의 심사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매년 열리는 바르나국제여름음악축제의 아카데미 예술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1990년부터 독일 에센 폴크방 국립음악대학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세계 각지를 돌며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하고 있다. 1950년 불가리아 가브로보 출생인 그는 4세에 바이올린 연주를 시작했으며, 1959년에 첫 솔로 콘서트를 하였으며, 이후 비에니아프스키, 파가니니, 칼플레시 등 국내외 유명 콩쿠르에서 수상했다. 그는 에밀 카밀라로브 교수를 사사하였고, 1974~1976년에는 이프라 니만 교수를 사사하였다. 1977년부터는 1716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바롱 비트겐슈타인」으로 연주하고 있다.

다케자와 교코(일본)

1986년 제2차 인디애나폴리스국제바이올린콩쿠르에서 금메달 수상 이후 교코 다케자와는 뉴욕 등의 미국 유수 오케스트라 및 런던 심포니, 베를린 필하모닉 등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들과 연주하며 세이지 오자와, 콜린 데이비스 등의 유명한 지휘자들과 함께 하였다. 그는 여러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하였다. 최근 그는 독일 막데부르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프랑스 르와르 국립 오케스트라, 일본 미토 챔버 오케스트라, 신일본 필하모닉 등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 그는 인디애나폴리스, 메뉴인, 롱티보, 센다이, 윤이상, 비에니아프스키 국제콩쿠르 등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아스펜, 라 호야, 카잘스, 홍콩 등 세계적인 축제에 실내악 연주자로 참여하여 공연을 해오고 있으며 프랑스 라 포예 주르니 축제, 일본 벳부 아르헤리치 페스티벌에서 초청받아 연주하였다. 도쿄 산토리홀 산토리 페스티벌 솔로이스트의 디렉터로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최근에는 이타마르 골란과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집이 담긴 새로운 음반을 소니를 통해 발표하였다. 교육자로서 토호음악학교, 도쿄음악대학, 센조쿠음악대학의 객원 교수로 재직중이며,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아 이데미쯔상, 아이치 예술문화상 등 여러 저명한 상을 수상하였다.

(알파벳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