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 홍석원

부산시립교향악단 수석 객원 지휘자 홍석원은 전통적인 관현악 레퍼토리는 물론 오페라, 발레, 현대음악을 아우르는 지휘자로서 ‘젊은 명장’이라는 찬사와 함께 한국 음악계를 이끄는 지휘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서울대학교 작곡과 및 지휘 전공 학사, 베를린 국립음대 지휘과 디플롬 과정과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그는 독일음악협회가 선정하는 ‘미래의 마에스트로’에 선발되었으며, 카라얀 탄생 100주년 기념 지휘 콩쿠르에서 3위에 입상하였다. 또한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티롤 주립극장에서 수석 카펠마이스터로 활동하였다. 오스트리아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품이자 자존심이라 불리는 슈트라우스의 오페레타 <박쥐>를 지휘하며 성공적으로 극장 무대에 데뷔하였다. 티롤 주 대표지 「티롤러 타게스차이퉁(Tiroler Tageszeitung)」은 “환상적인 음악! 지휘자 홍석원은 모든 관객을 춤추게 했다”고 평했으며, 유력 오페라 전문 잡지 「오페른벨트(Opernwelt)」는 “지휘자 홍석원은 오케스트라가 가장 이상적인 슈트라우스 사운드에 도달하도록 이끌었다”고 극찬하였다. 한국에서도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협업하며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오페라 <동백꽃 아가씨>,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시기 세계 최초의 전막 오페라 프로덕션으로 주목받은 <마농>, 국립극장 재개관 기념 <나부코>, 베르디 <시칠리아의 저녁기도> 한국 초연 등 굵직한 오페라 프로덕션을 이끌었다. 또한 2023년 국립심포니 해외 연주, 2024년 국립예술단체(국립오페라단, 국립심포니, 국립합창단)의 파리 올림픽 기념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경아르테필하모닉 음악감독을 역임한 그는 광주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함께 <베토벤, 윤이상, 바버> 음반을 도이치 그라모폰 레이블로 발매하였다. 또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13번 ‘바비 야르’ 한국 초연 및 미국 텍사스 초청 공연을 이끌었으며, 교향악 무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광주에서 클래식 열풍을 일으키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휘자 홍석원은 2025년 9월부터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 지휘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케스트라 : 한경아르떼필하모닉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2015년 ‘경제와 문화의 가교’를 기치로 창단하였다. 초대 음악감독 금난새에 이어 오스트리아 티롤주립극장 수석 지휘자를 역임한 홍석원이 2대 음악감독을 맡았으며 현재는 홍콩 출신의 윌슨 응이 수석 객원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한경아르떼 필하모닉은 다채롭고도 품격 있는 연주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하였고, 2016년에는 전국 문화 소외지역 의 청소년들에게 고품격 음악을 선사하는 청소년 문화사랑의 날 투어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문화 소양 함양에 크게 기여했다. 2018년 세계 최고 실내악단 이무지치와 공연했고, 180인조 시민합창단과 베토벤 ‘환희의 송가’를 연주해 시민참여형 공연의 성공 사례가 됐다. 2019년 홍석원이 지휘한 말러 교향곡 제 1번 ‘거인’도 음악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020년 코로나 19 팬데믹 시기에는 교육부, 현대차 정몽구재단과 함께 교과서 음악회를 기획해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고, 베토벤의 ‘에그몬트’ 전곡을 국민배우 이정길과 온라인 스트리밍 공연했다. 2021년 국립오페라단과 전국순회오페라 공연을 진행했고, 2022년엔 발레음악 <코레아의 신부>를 초연했다. ‘한국을 이끄는 음악가 시리즈’와 한경아르떼필하모닉 ‘더클래식2023’ 시리즈 등 창단 이래 70여회의 정기연주회를 개최했으며 2022년에는 현대무용의 거장 쟝 크리스토프 마이요가 이끈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공연했다. 2024년 3월 홍콩아츠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윌슨 응과 함께 다양한 연주를 선보였고 이탈리아 라 스칼라 발레단과 <해적>을 발레리 오브샤 니코프 지휘로 공연했다. 5월에는 일본의 후쿠야마국제음악제에도 초청받아 한-일 문화 교류에도 이바지 했으며, 2025년 창단 10 주년을 맞은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