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초청 순회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모리 후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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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작성일
2013-10-14 13:03
조회
292

<바이올리니스트 모리 후미카>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내는 연주자가 되어 관객들을 감동시키고 오래 기억되는 연주를 들려주고 싶다

 

2012년 4월 29일 폐막한 제8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 결선에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 op.42를 연주해 1위를 수상했다. 이 콩쿠르에서 한국인 이외의 아시아인이 우승한 것은 모리 씨가 처음으로, 그가 생애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콩쿠르이기도 하다. 2012년 대회의 최연소 참가자였던 모리 씨는 ‘연습벌레’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밤늦게까지 연습실에 남아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했다. 그 정성은 결선 무대에서 빛을 발했고 “모리 씨의 연주가 끝나자 바로 우승하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몸매는 가냘프지만 힘 있고 굉장한 소리를 냈고 음악에 깊이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는 평가와 함께 관객들의 열렬한 갈채를 받았다.

그는 세 살 때부터 가오리 타지리에게서 바이올린을 배웠으며 일곱 살 때부터 최근까지 센조쿠가쿠엔음악대학 사치카 미즈노 교수를 사사했다. 김남윤 교수와 올레 크리사 교수의 일본 방문 중 레슨을 받기도 했던 그는 가나가와필하모닉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도쿄시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센조쿠가쿠엔음악대학 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군마심포니오케스트라,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안디무지크 필하모니아 등과 협연한 바 있다. 현재 게이오 대학 독어독문학과에 재학 중이며 도호음악원에서 고이치로 하라다 교수를 사사, 솔리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이수 중이다.

이번 한국 무대에서는 바흐, 베토벤의 곡을 포함, 총 4곡을 연주한다. 10월 15일부터 창원성산아트홀,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오산문화예술회관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순회 독주회를 갖는 그는 다음과 같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반주 강은정).

 

일정   10월 15일(화) 오후 7시 30분 창원성산아트홀 소극장(문의:055-268-7924)

10월 16일(수)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문의:063-270-8000)

10월 17일(목) 오후 7시 30분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문의:031-379-9999)

10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의정부예술의전당 소극장(문의:031-828-5841)

프로그램   


J. S. Bach Violin Sonata No.1 in g minor, BWV 1001
L. v. Beethoven Violin Sonata No.8 in G Major, Op.30, No.3
S. Prokofiev Violin Sonata No.1 in f minor, Op.80
M. Ravel Tzigane

 

 

모리 후미카 프로필

현재 게이오 대학 재학. 도호음악원 솔리스트 디플로마 과정 이수(고이치로 하라다 교수 사사)

2008년 제24회 가나가와음악콩쿠르 가나가와현 지사상

2010년 제79회 일본음악콩쿠르 3위

2011년 이시카와음악아카데미 IMA 음악상

2012년 제8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1위

 

강은정 프로필(반주)

현재 김남윤교수 클래스반주자 및 실내악연주자로 활발히 활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졸업

서울국제음악콩쿠르(2009), 대관령국제음악제, 부산국제음악제, 서울국제바이올린페스티벌,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영차이콥스키국제음악콩쿠르 공식반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