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국제음악콩쿠르 2차 합격자···한국 5명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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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작성일
2008-11-2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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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수정 심사위원장

【서울=뉴시스】

제4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의 2차 예선 결과가 나왔다.

2차 예선 합격자는 임효선(27) 김준희(18) 김태형(23) 장성(22) 함수연(23) 등 13명이다. 우리나라가 5명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과 우크라이나 출신이 각 2명이다. 이어 미국, 러시아, 아르메니아, 일본 출신 1명씩이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사무국은 “1차 예선에 참여한 14개국 35명 중 14개국 24명이 1차 예선을 통과했다”며 “이 가운데 7개국 13명의 출연자가 2차 예선에 합격해 23,24일 열리는 준결선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결선은 26,27일 시상식은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위 5만달러, 2위 3만달러, 3위 2만달러 등 총상금 12만2000달러(약 1억2200만원)를 준다. 입상자는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1996년 피아노 부문으로 출발했으나 97년 바이올린 부문을 끝으로 중단됐다. 외환위기 탓이었다. 이후 지난해 성악 부문을 시작으로 올해 피아노, 내년에 바이올린 부문으로 재개된다.

피아니스트 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학장을 비롯해 피아니스트 이경숙 교수(연세대 음대), 카를 하인츠 케멀링 교수(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대) 등이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강경지기자 bright@newsis.com
뉴시스 2008. 4. 2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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