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참가자들 실력에 깜짝… 세계 최고수준 콩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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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작성일
2008-11-28 13:5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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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사위원들 총평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집니다!”

심사위원 폴 셴리 미국 클리블랜드 국제피아노콩쿠르 음악감독은 “올해 서울국제음악콩쿠르의 심사위원단은 한마디로 드림 팀(dream team)”이라며 “심사위원 모두가 이번 콩쿠르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는 9개국에서 11명의 심사위원이 초청됐다. 세계 정상급 국제피아노콩쿠르인 부조니, 롱티보, 쇼팽 페스티벌 등에서 활동하는 현 심사위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심사위원장 신수정 전 서울대 음대 학장은 “입상자는 물론 참가자들의 전반적인 연주 실력이 예상보다 훨씬 뛰어나 깊은 인상을 받았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심사위원 개개인의 기준에 따라 평가가 미세하게 갈린 것이므로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더욱더 연주에 매진해 모두가 훌륭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충모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교수는 “보통 자국 참가자나 제자가 중도 탈락하면 심사위원들의 분위기가 애매해지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그런 모습이 없었다”며 “유럽 미국 등 유명 콩쿠르에서 종종 불거지는 텃세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을 앞으로 계속 부각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드레이 보나타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예술감독은 “부회장을 맡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 국제콩쿠르연맹에 서울국제음악콩쿠르가 가입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런 콩쿠르가 아직 연맹에 가입되지 않은 게 의아하다”고 말했다.

손택균 기자 sohn@donga.com
동아일보 2008. 4. 2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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