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김범진,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성악 1위…병역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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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작성일
2013-11-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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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성악 부문에서 한국의 테너 김범진이 1위를 차지했다.


김범진은 2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르코 발데리 지휘, 수원시립교향악단 협연으로 열린 콩쿠르 결선에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태양아 떠올라라'와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을 불러 정상에 올랐다.


2위부터 공동5위까지 모두 한국의 성악가들이 휩쓸었다. 김주택, 김정훈, 이명현, 유한승, 윤기훈이 영예를 안았다.


1위에게는 상금 5만 달러(약 5550만원)가 주어졌다. 이 콩쿠르는 UNESCO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ww.fmcim.org)의 회원이며 1, 2위는 병역 특례를 받는다.


서울특별시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콩쿠르에는 22개국 184명이 참가를신청했다. DVD 예비심사와 2차례 예선을 거쳐 결선에는 2개국 7명이올랐다.


한편, 이 콩쿠르는 매년 피아노와 바이올린, 성악 3개 부문이 번갈아가며 열린다. 내년 제1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피아노 부문으로 2014년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재훈 기자 realpaper7@newsis.com


뉴시스 2013년 4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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