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 대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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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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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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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이연정 기자 = 지난 6월 열린 제4회 센다이 국제음악콩쿠르에서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23)이 대전 관객들과 만난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클라라 주미 강이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문예전당 앙상블홀에서 연주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한국계 독일인인 클라라 주미 강은 독일 만하임 음대에 최연소로 입학한 뒤 줄리아드 음악원 예비학교,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 등에서 수학한 실력있는 연주자다.

클라라 주미 강은 2007 티보 바가 국제 콩쿠르에서 3위, 2009 하노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2위에 올랐으며 2009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와 제4회 센다이 국제 음악 콩쿠르(2010), 제8회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2010)에서는 우승을 차지했다.

문예전당이 마련한 '2010 국제음악콩쿠르 입상자 초청시리즈'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 그녀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18번 사장조,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 차이콥스키의 왈츠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1만∼2만원. ☎042-610-2222.

rainmaker@yna.co.kr

 

연합뉴스 2010년 12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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