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투데이] 게오르기 그로모프 국제음악콩쿠르입상자 초청시리즈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가 오는 10월 18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처음 리사이틀을 갖는다.

클래식 뿐 아니라 재즈 및 오케스트라 지휘에 이르기까지 음악적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이번 연주회에서 Gubaidulina의 ‘Chaconne’, Franck ‘Prelude, Choral et Fugue’, Rachmaninov ‘4 Preludes’, Prokofiev ‘Piano Sonata No.7 Bb Major Op.83’ 등을 선보인다.

또한 Schubert의 ‘연가곡 백조의 노래’와 ‘쉼 없는 사랑’을 본인이 피아노곡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등 자신의 폭넓은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재다능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구사하는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음악에 대한 깊이 있고 열정적이며 진지한 해석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연주자다.

1980년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태어난 게오르기 그로모프는 모스코바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에서 Elisso Wirsaladze를 사사하고 현재 독일 베를린대 대학원에서 Klaus Hellwig를 사사하고 있다.

솔리스트뿐 아니라 지휘자로서의 수상 경력도 지니고 있는 그는 러시아, 이태리,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스페인, 영국, 스위스 등 여러 나라의 주요 공연장에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모스코바 그네신 음대에서 몇 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현재 러시아와 유럽에서 정기적으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하며 이탈리아, 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 국제 음악콩쿠르 심사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1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신예답지 않은 무대매너와 연주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게오르그 그로모프, 떠오르는 신예의 범상치 않은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 대전문화예술의전당 042-610-2222

뮤직투데이 2012. 9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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