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프레스] 러시아 신예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 내한연주회 개최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수상자,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Georgy Gromov) 내한연주회가 오는 24일(수)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진다.

의정부 예술의전당과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 연주회는 지난 2011년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차지한 러시아의 신예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의 리사이틀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4월 제7회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게오르기는 차이코프스키(Tchaikovsky)의 피아노협주곡 1번 b플랫단조를 연주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음악적인 면이나 테크닉 적으로도 완벽했다”며 “기본에 매우 충실하면서도 강렬한 연주였다”는 찬사를 받고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번의 주요 국제 콩쿠르 우상 경력과 솔리스트뿐 아니라 지휘자로서의 수상 경력도 지니고 있는 게오르기는 이번 의정부 무대에서는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에프의 곡을 포함, 총 9곡을 연주하며 그 중 슈베르트의 가곡 2곡(사랑의 전갈, 쉼 없는 사랑)을 직접 편곡하여 절정의 연주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제7회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 수상자의 자격으로 리사이틀을 개최하는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의 내한공연은 오는 24일(수) 경기도 의정부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진다.

신예원 인턴기자

유니온프레스 2012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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