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대구시향 정기연주회 '드뷔시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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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작성일
2013-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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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곽승)의 제395회 정기연주회 '드뷔시의 바다'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연주회에서 대구시향은 19세기 말 동시대를 살았던 라흐마니노프와 드뷔시의 서로 다른 음악 세계로 관객을 안내한다.


첫 무대는 러시아의 마지막 낭만파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였던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으로 시작한다. 

 

이 곡은 2011년 제7회 서울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우승한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게오르기 그로모프가 협연한다. 


휴식 후에는 독일 낭만주의가 유행하던 19세기에 프랑스식 인상주의 음악을 새롭게 확립한 드뷔시의 곡이 흐른다.


연주는 드뷔시의 인상주의 초창기 곡인 '작은 모음곡'으로 시작해 바다의 모습을 감각적이고 환상적인 색채감으로 표현한 교향시 '바다'로 이어진다.


입장료는 1만~1만 5천원이고, 예매처는 티켓링크(☎1588-7890) 또는 인터넷(www.ticketlink.co.kr).


한무선 기자 mshan@yna.co.kr


연합뉴스 2013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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