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피아니스트 정한빈, 그랑프리아니마토 콩쿠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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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작성일
2013-11-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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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정한빈(22·한국예술종합학교 4학년)이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3회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은 1만유로(약 1천400만원).


그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한 뒤 한예종 음악원에 수석 입학해 현재 김대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2007년 부산음악콩쿠르와 2009년 중앙음악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이화경향콩쿠르, 독일 에틀링겐 국제콩쿠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등에서 입상했다.


2년마다 열리는 그랑프리 아니마토 국제피아노콩쿠르는 데니스 마추예프, 올리버 케른, 올가 케른 등의 유명 피아니스트를 배출해낸 대회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우승하기도 했다.


이 콩쿠르는 연주자가 참여 신청을 하면 콩쿠르 아티스트 디렉터가 최종 참가자를 선택해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임수정 기자 sj9974@yna.co.kr


연합뉴스 2012년 1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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