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가입

작성자
admin_concours2
작성일
2009-11-28 14:57
조회
83
1, 2위 입상자 병역혜택



동아일보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로고)가 19일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www.fmcim.org)으로부터 공식 회원 승인을 받았다고 서울국제음악콩쿠르 측이 19일 밝혔다.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과반수 이상의 다국적 심사위원 선임, 한 지역에서 2회 이상 콩쿠르 개최, 오케스트라와의 협주곡 심사로 진행하는 결선 방식 등 조건을 구비해야 한다.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은 1957년 출범한 기구로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가 있으며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 폴란드 쇼팽 피아노 콩쿠르를 비롯해 세계 약 120개 콩쿠르가 가입해 있다. 국내에서는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와 제주국제관악콩쿠르가 회원이며, 이 연맹에 가입한 콩쿠르의 1, 2위 입상자는 병역 특례 혜택을 받는다.

올해 바이올린 부문을 두고 경연을 벌이는 제5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18일 33명의 참가자 중 1차 예선 통과자 24명을 가렸으며 20, 21일 2차 예선을 치른다.

조이영 기자 lycho@donga.com

동아일보 2009. 4. 20(월)
donga.com에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