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 NEWS] 서울국제음악콩쿠르, 테너 김범진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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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작성일
2013-11-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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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성악-피아노-바이올린 세부문 번갈아 열려…1위와 2위 ‘병역 특례’ 혜택
제9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성악 부문에 한국의 테너 김범진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김범진은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마르코 발데리 지휘, 수원시립교향악단 협연으로 열린 콩쿠르 결선에서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태양아 떠올라라’와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그대의 찬 손’을 불러 1위에 올랐다.
이번 콩쿠르에서 2위부터 공동5위까지 모두 한국의 성악가들이 휩쓸었는데 김범진에 이어 바리톤 김주택이 2위, 테너 김정훈이 3위에 올랐다. 4위는 테너 이명현, 5위는 바리톤 유한승·바리톤 윤기훈이 각각 차지했다.
1위에게는 상금 5만 달러(약 5550만원)가 주어졌다. 이 콩쿠르는 UNESCO 산하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의 회원이며 1, 2위는 병역 특례를 받는다.
서울시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성악과 피아노, 바이올린 등 세 부문을 대상으로 매년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다.
올해는 성악 부문이었으며 내년 제1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는 피아노 부문으로 2014년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
CNB NEWS 2013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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