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우리 이야기가 진짜 노다메 칸타빌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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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_concours2
작성일
2009-11-28 14:4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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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젊은 연주자들이 ‘칸타빌레 스페셜 리사이틀-더 리얼 스토리’를 통해 치열하면서도 낭만적인 음악가들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24), 피아니스트 김태형(24), 피아니스트 김현정(18)은 2월 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일본의 인기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주인공이 연주했던 곡을 직접 연주하면서 실기시험, 콩쿠르, 연습 도중 싹튼 첫사랑 등 자신의 경험을 원작 에피소드보다 더 생생한 ‘진짜 이야기’로 들려줄 예정이다.

1부에서는 극중 ‘S오케스트라’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베토벤 교향곡 제7번 1악장을 시작으로 치아키와 노다메의 운명적인 만남을 유발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비창’과 ‘월광’, 노다메의 콩쿠르 참가곡이었던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르슈카-러시안댄스’ 등을 연주한다. 또 주인공들이 실내악 실기시험을 위해 함께 연습했던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봄’도 연주한다.

2부에서는 연주자 3인의 ‘개별 리사이틀’로 분위기가 바뀐다. 김현정은 모차르트의 변주곡과 라벨의 ‘거울’, 김태형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과 ‘사랑의 슬픔’, 권혁주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를 차례로 연주한다.

이날 연주회의 마지막은 극중에서 주인공 치아키가 연주했던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으로 장식된다.

김소민 기자 som@heraldm.com

헤럴드경제 2009. 1. 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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